선생님에게 감사해서 편지를 쓰려다가 게시판에 글 남기면 선생님도 볼 수 있고 이 글 보고 도움되실 분도 있을 것 같아서 글 남깁니다^^
 
저도 많은 분들처럼 정확히 어디가 아픈 줄 모르겠지만 어딘가 막힌 듯하고 계속되는 통증에 고통받았었어요.

추나교정, 침, 체형교정, 필라테스, 요가 등등 안 해본 게 없었으나 일시적이여서 좌절도 많이 했었습니다.

아니, 물리적으로 몸에 힘을 가하고 잘못된 호흡 등으로 오히려 몸에 악영향을 많이 준 것 같아요.

그럼에도 이건 포기가 되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내 몸에 이상이 있다는 느낌이 계속 드는데.. 그렇게 다시 방법을 알아보다 기치료를 알게 되었습니다.

첨에는 과연 될까..하면서 그렇게 몇 회 받으면서 몸이 서서히 변하는 것 같더니 지금은 굉장히 많이 좋아졌어요.

제 소원이 시험기간에 아프지 않는 거였는데 이제 책상에 오래 앉아있어도 훨씬 통증이 줄었어요.

그렇게 되니 오랜시간 활동할 수 있게 되어서 선생님께 시간을 선물받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 너무 감사해요. 하루하루 열심히 시간 낭비 하지 않고 살겠습니다.

그리고 기치료를 받게 되면서 마인드도 많이 변했어요.

예전에는 통증이 시작되면 불행이 시작된 것 같고 내 스스로 몸을 통제 할 수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상태가 좋아질수록 다시 돌아와 준 내 몸에게 너무 감사하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뿐만 아니라 결국 자연이 답이구나.

그 동안 섭리를 거스리고 살았구나.

앞으로는 자연 그대로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아끼며 살아야겠다 하는 다소 거창한 생각까지요^^  선생님,

다시 한 번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생활하며 정기적으로 찾아뵈 치료받을 생각이에요.

선생님!오래오래 건강하셔서 저두 오래오래 잘 봐주셔야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 2012-08-16  강민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