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체의학을 공부하며 그 중에서 사상체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 같이 대체의학 쪽에 관심이 많으신분들은 한곳에서의 배움에 만족하지 않고 몇군데 이곳저곳 등록하여 갈증을 해소시키게 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한국손빛연구원에 강좌를 등록하고 첫날 수련후 이젠 제대로 찾았구나 하는 안도감과 만족감을 얻었습니다.

한마디로 수련중에 놀랍고 불가사의한 일들을 경험했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저가 다른 사람보다 기감이 좀 예민하여 보다 강한 체험을 하게된다고 하셨지만 다른 수련단체에서는 별 반응이 없었기 때문에 놀라지 않을수 없습니다.

첫날 원심공 수련을 하면서 생전 처음 내몸이 무의식 상태에서 막 진동하는 것을 느끼며 수련중에 원장님께 내몸이 왜이러냐고 다급하게 묻기도 하였습니다..

너무 격렬하게 진동하여 원장님께 멈춰달라고 하였으나 막힌 혈도가 열리는 중이니 염려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의식을 몸이 아픈곳에 두라고하여 왼쪽 어깨쪽에 의식을 두었는데 왼쪽어깨가 내의지와 상관없이 진동을 일으켰습니다.

원심공이 끝난후 몸에서 느끼는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가볍고 따뜻한 기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원심공수련이 끝나고 손바닥의 노궁혈 열기 수련을 하는데 3분 정도 지난후에 노궁쪽에서 정말로 살갗이 타는 냄새가 나면서 손바닥에 구멍이 횡하니 뚫리는 사실적인 경험을 하였습니다.

손바닥을 중심으로 열이 후끈후끈달아 오르는 것이 마치 손바닥이 다리미 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또 마지막 단화수공 수련을 하면서 양손바닥을 겹쳐돌리며 땅속의 용암을 의식하며 양손을 왼쪽으로 돌리는데 정말로 용암의 뜨거운 열기가 뿜어져 올라오는 것이 코밑에 아지랭이 같은 느낌이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원장님이 손바닥의 노궁이 어느 정도 열린 상태이기 때문에 그런 느낌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고 하시며 저의 노궁혈을 직접 완전하게 뚫어주셨습니다.

어제는 두번째 수련이었는데 놀라움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단주천 호흡 수련을 하는데 가상의 황금구를 만들어 단전쪽에 두고 호흡을 하는데 잠시후 배꼽뒤가 후끈거리며 항문근처까지 열기로 가득찬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황금구를 물레방아 돌리듯 복부내를 돌리라고해서 돌리니 갑자기 입에서 쓴맛을 느끼고 동시에 코에서 메케한 연기 같은 냄새를 느끼며 기침이 계속 나왔습니다.

마치 연기로 가득찬 굴속에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런현상은 복부내의 탁한기운이 연소되며 외부로 빠져나갈때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눈부위가 묵직하고 후끈거리며 동공이 빠져나올것 같은 경험을 한후에야 점차 진정되며 복부내가 호흡을 할수록 따뜻하고 어떤 뭔가의 강한 기운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짧은 시간에 불가사의한 경험은 처음해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다음주 수련시간에는 또 어떤일이 생길지 기대반 두려움반이 있습니다.

이글은 기에 관심있는 분들이 참고하셨으면 하는 바람과 원장님의 놀라운 지도법에 감명받고 고마운마음에서 졸필올립니다.

마지막 수련후 체험기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2009-12-23  신우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