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손빛기치료를 할 때 치유사의 에너지가 빼앗기거나 환자의 탁기가 치유사에게로 역류해 들어오는 것은 아닌지요?

A. 의식의 문제입니다. 만약 그렇게 의식하고 있다면 정말 그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햇빛은 거저 비추고만 있을 뿐 에너지가 뺏기지 않듯이, 손빛 또한 환부와 세포너머를 비추는 것이 전부입니다. 또한 환자는 한기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고 치유사는 온기 상태이기 때문에한기에서 온기로 에너지는 이동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에너지 법칙에 따라 치유사에게로 탁기는 역류해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손빛기치료 시술시에 손빛호흡을 유지하게 되면 에너지의 소모와 에너지의 역류현상을 다 함께 막을 수 있습니다. 시동이 걸린 자동차엔 전조등을 켜도 배터리가 소모되지 않듯이 손빛호흡의 날숨을 유지한 상태에서는 치유사의 에너지 소모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날숨이 자동차의 동력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만고 불변의 법칙중에는 에너지 법칙과 중력의 법칙이 있습니다. 중력의 법칙은 ‘공중 부양’의 허구성에서 알 수 있듯이 어떠한 동력의 도움 없이는 절대 중력을 거스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에너지 법칙중 다른 하나는 에너지는 반드시 따뜻한 기운에서 차가운 기운쪽으로 이동한다는 불변의 법칙입니다. 따라서 손빛기치료에서 환자의 찬기운이 치유사 쪽으로 이동할 수 없습니다. 손빛기치료에 있어서 시술은 수련처럼 하도록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손빛호흡을 유지하며 시술을 하게 되면 임상을 할 수록 치유사의 에너지도 활성화 됩니다. 이것이 손빛기치료가 다른 기치료법과 차별화되는 것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