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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의 얼 '굿'
[ 2012-12-11 17:03:16 ]
글쓴이  
南士
조회수: 5643        



우리민족의 얼 '굿'

붓다는 禪이라는 명상법을 처음으로 실천해 보였고

예수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가까워질 수 있었다.

옛 도인들은 호흡법을 통해 스스로 신선이 되고자 했고

티벳의 요기들은 독특한 요가 수행으로 해탈을 이루고자 했다.

그리고 眞言(만트라)을 끊임없이 외우며 우주와 하나가 되기를 원했다.

이러한 다양한 명상 수행법 속에서 우리나라의 옛 사람들은 어떻게 우주를 이해하고 영혼을 이야기 했을까?

우리나라의 전통 수행법은 ‘굿’이 아니었을까 하는 것이다.

굿은 단군이전부터 존재했었고 단군은 굿을 주관하는 무당(제사장)이었던 것이다.

삼국유사 등의 고대 사료에는 우리나라에 동맹, 무천, 영고라는 대규모 연례 굿 잔치가 국가적으로 치러졌으며 이 굿의 여흥으로 사람들은 술 마시고 노래하며 춤을 추었다고 한다.

역사를 타고 도도하게 흘러내려온 민족의 얼, 그 얼이 타고 내려온 물길이 바로 굿이었다.

하늘과 땅, 사람의 天地人을 三神으로 보았으며, 이들을 삼위일체화 하였다.

환웅이 하느님 환인의 아들로 세상에 내려와 神市를 열어 국가의 기틀을 세웠으니 우리민족은 당연히 天族이라는 의식이 있었을 것이다.

환인이 하늘의 신이라면(天神), 환웅은 땅의 신이다.(地神)

환인(天), 환웅(地), 단군(人)의 삼위일체 사상이 이렇게 구체화 되었다.

그러나 무당은 인간의 몸으로서 곧바로 하늘, 땅과 이야기 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하느님 환인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의식을 마련해야만 했다.

그것이 바로 굿이었다.

굿은 인간이 신과 대화를 갖기 위한 의식이다.

굿을 통하여 신을 부르고 신과의 대화를 통해 인간세상의 문제들을 풀고 끊임없이 신에게 가까이 가려 했던 것이다.

굿은 음악과 무용, 사설, 진언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祭儀이다.

굿 음악은 주로 북, 징으로 연주되는 우리나라 특유의 음률이다.

이 음악은 우리 민족의 음악체질상 가장 적합한 음률체계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굿 음악이 신을 부르는 인간의 신호로 여겼다.

그 다음에 이루어지는 것이 춤이다.

굿춤은 단순하면서도 대단히 격렬하다.

동작이 크고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지치기 쉽다.

음악에 취해 무아지경에서 춤에 빠지면 신은 서서히 영적 메시지를 무당에게 보낸다.

즉 접신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우리나라 고유의 민요, 아리랑, 판소리, 농악 등의 주된 목적이 한을 푸는데 있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굿도 이러한 한을 풀어내는데 있다고 할 수 있다.

흔히 우리 민족을 한의 민족이라 부른다.

그 만큼 천재지변과 역사적 사건, 사회현상 등을 많이 겪으며 한을 품어 왔던 것이다.

한은 개인적인 욕망이나 목표가 이루어 지지 않았을 때도 생긴다.

그리고 비논리적인 어떤 상황을 겪을 때 그것이 한으로 남기도 한다.

한은 긴장하는 것이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해소되지 않은 채로 있는 긴장이 한이다.

한은 또한 業이다.

현생에서 빚어진 한이 내세의 운명을 결정짓는 업으로 화하기 때문에 한은 곧 현생의 업이다.

한을 한인채로 두는 것이 업인 것이다.

따라서 굿은 작게는 한을 푸는 것이지만 크게는 업을 해소하는 수행법으로 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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